비트코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자주 언급되는 S2F(Stock-to-Flow) 모델은, 비트코인의 희소성(구하기 어려운 정도)을 숫자로 나타내어 미래 가격을 예측하는 방법입니다.
1. S2F 모델이란?
- Stock(재고): 지금까지 채굴되어 세상에 풀린 비트코인의 총량을 말합니다.
- Flow(유통량): 1년 동안 새로 채굴되는 비트코인의 양입니다.
- S2F 비율: 재고(Stock)를 1년 유통량(Flow)으로 나눈 값입니다.
이 비율이 높을수록, 즉 새로 나오는 비트코인에 비해 이미 풀린 비트코인이 많을수록 비트코인은 더 희소해지고,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것이 S2F 모델의 핵심입니다.
2. S2F 모델이 비트코인에 적용되는 이유
비트코인은 4년마다 ‘반감기’라는 이벤트를 통해 새로 나오는 양이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즉, 시간이 지날수록 S2F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비트코인은 점점 더 희귀해집니다.
이런 희소성 때문에 S2F 모델은 비트코인의 미래 가격을 예측하는 데 자주 사용됩니다.
3. S2F 모델의 실제 활용과 검증
- 과거에는 S2F 모델이 예측한 가격과 실제 비트코인 가격이 꽤 비슷하게 움직인 적이 많았습니다.
- 예를 들어, 2012년과 2016년 반감기 이후에는 S2F 모델이 예측한 대로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 하지만 최근에는 S2F 모델이 예측한 가격보다 실제 가격이 낮게 형성되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4. S2F 모델의 한계와 주의점
- S2F 모델은 ‘희소하면 무조건 가격이 오른다’는 단순한 가정에 기반합니다.
- 하지만 실제 시장에서는 투자자 심리, 규제, 경제 상황 등 다양한 요인이 가격에 영향을 줍니다.
- 최근 몇 년간은 S2F 모델이 예측한 가격과 실제 가격이 크게 차이 나기도 했습니다.
5. 결론
S2F 모델은 비트코인의 희소성을 바탕으로 가격을 예측하는 흥미로운 도구입니다.
하지만 이 모델만 믿고 투자하기보다는, 여러 가지 시장 상황과 다른 지표들도 함께 참고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단순히 희소성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플랜B(PlanB)는 비트코인 가격 예측 모델인 S2F(Stock-to-Flow)를 개발한 것으로 유명한 익명의 암호화폐 분석가입니다. 본명이나 신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금융 및 투자 업계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전문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2019년 플랜B는 비트코인의 희소성(구하기 어려운 정도)에 주목해, 금과 같은 희귀 자산의 가치 평가 방식에서 착안한 S2F 모델을 처음 공개했습니다. 이 모델은 비트코인의 한정된 공급량과 4년마다 절반으로 줄어드는 채굴량(반감기)을 바탕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비트코인이 더 희귀해지고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논리를 제시합니다.
플랜B는 자신의 분석과 예측을 주로 소셜미디어(X, 구 트위터)를 통해 공유하며, 전 세계적으로 많은 팔로워와 영향력을 갖고 있습니다. 그는 S2F 모델을 바탕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장기적으로 10만 달러, 50만 달러, 심지어 100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여러 차례 전망해왔습니다.
플랜B의 S2F 모델은 한때 비트코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 실제로 과거 몇 차례 반감기 이후 가격 흐름과도 유사한 모습을 보인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시장 상황이 복잡해지면서 S2F 모델의 한계와 비판도 함께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플랜B는 여전히 비트코인 가격 예측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물 중 한 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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